건대맛집 질 좋은 최원석의돼지한판 건대1호점 😋

 

 

 

얼마 전에 친구와 폭식 제대로 즐기러
건대맛집에 다녀왔답니다.
워낙 둘 다 먹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평소에 다양한 식당을 찾아보기도 하고
같이 가자고 얘기도 하는 편인데요.
최원석의돼지한판은 한 번 다녀왔는데
또 찾고 싶었던 만큼 만족했던 집이라
친구랑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어요.

 

 

 

 

 

 

저도 워낙 고기를 많이 먹고 다니다 보니
이제는 나름대로의 기준이 생겼거든요.
트리플 드라이에이징을 하는 곳이라서
육질이 남다르다는 얘기가 많더라고요.
드라이, 웨트, 워터 세 가지 단계를 거쳐서
6~70일 동안이나 숙성을 한다고 하니 
기대가 좀 됐죠.

 

 

 

 

 

위치가 건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가까워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더라고요.
식당들이 워낙 많이 모여있는 곳이라서
북적북적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어요.

 

 

 

 

 

주차는 매장 앞쪽, 뒤쪽에 모두 가능한데
차 가져온 친구도 금방 대고 왔더라고요.
총 10대 정도 가능한 규모라고 해요.
실내 분위기도 깔끔하고 고급스럽거든요.
우드톤으로 통일된 가구들이 멋스럽고
전체적으로 아늑한 감성이 느껴진답니다.
지인들과 편하게 식사하기에 딱 이었죠.

 

 

 

 

 

 

테이블마다 환기시설이 잘 돼 있기 때문에
연기나 냄새로 고생할 일이 전혀 없었어요.
게다가 접종완료자 좌석도 따로 있더라고요.
요즘처럼 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매장에서 저보다 더 꼼꼼하게 신경을 써주니
이보다 안심되는 일이 없었던 것 같네요.
덕분에 편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어요.

 

 

 

 

 

여러 가지 종류의 메뉴가 있는데요.
건대맛집은 고기뿐만 아니라
쭈꾸미도 같이 먹을 수 있어 특별해요.
저번에 왔을 때는 쭈꾸미를 못 먹어서
상당히 아쉬웠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이번엔 두 가지 모두 시켜보기로 했어요.
돼지 반판 메뉴가 따로 있어서
두 가지 음식을 모두 먹고 싶을 때도
적절한 양으로 주문할 수 있어요.

 

 

 

 

 

 

매장에서 숙성 과정을 볼 수 있거든요.
숙성고가 비치되어 있어 신기했답니다.
고객들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관리하는 게 특징인데요.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운영하는 건대맛집 인 게
몸으로 체감되면서 믿음직스럽더라고요.
또 쉬는 날 없이 매일 오픈하니
언제 방문하기에도 좋을 듯해요.

 

 

 

 

 

 

TV에도 소개가 된 집이더라고요.
그만큼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고 
입소문도 난 집이라는 얘기죠.
저도 이번이 재방문이었을 만큼
자꾸 생각나는 매력이 있는 집이라
친구도 더 기대된다고 하더라고요.

 

 

 

 

 

 

주문한 반판이 금방 나왔어요.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저희는 편하게 구경만 하면 되거든요.
일단 통째로 올려서 겉 부분을 구워요.

 

 

 

 

 

겉이 노릇노릇하게 익었다 싶을 때
도마로 옮겨 칼로 잘라주시거든요.
보통 고깃집은 가위를 많이 쓰는 데
여기는 칼로 썰어주는 게 독특했어요.
그만큼 모든 과정에 대충이 없고
체계적으로 조리해주더라고요.
그렇기에 맛이 없을 수가 없죠.

 

 

 

 

 

두께가 워낙 두툼해서 자르지 않으면
속까지 절대 익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직원분께서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서 
안내를 해주시므로 기다리면 된답니다.
직접 구우면 불판에 집중하느라고 
사실 대화를 이어가기 쉽지 않거든요.
구울 필요 없으니 수다 떨기도 편했어요.
건대맛집은 전문가가 구워주시니까 
제가 굽는 것과 맛의 레벨이 다르더라고요.

 

 

 

 

 

 

통통한 새송이버섯도 올려서 구워줬어요.
노릇하게 구운 버섯은 고기 부럽지 않죠.
담백하면서 고소한 향이 물씬 느껴져서 
고급스럽게 음미할 수 있었는데요.
탱글탱글한 식감까지 별미더라고요.

 

 

 

 

 

 

친구랑 정신없이 수다 떠는 사이에
모두 익었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고소한 향이 가득 올라오기 때문에
저희도 배고파졌던 상태라서 
바로 흡입하기 시작했는데요.
3번의 숙성과정을 거치는 동안
육즙이 빠지지 않고 갇혀 있어서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씹을수록 고소한 육즙이
입안에 팡팡 터지는 것 같았거든요.
그만큼 진한 고소함이 느껴졌어요.

 

 

 

 

 

육질이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거든요.
전문적인 숙성과정을 거치기도 했지만
재료의 퀄리티 자체가 일단 신선하고 
엄선 된 걸 쓰신다는 게 느껴졌어요.

 

 

 

 

 

 

쭈꾸미는 한 번 먹으니 계속 손이 갔어요.
특유의 쫄깃쫄깃하면서 탱글한 식감은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거든요.
이번에 드디어 먹게 되어 행복했답니다.

 

 

 

 

 

구수한 불향 같은 게 확 느껴지기 때문에
감칠맛도 있고 끝 맛까지 깔끔하더라고요.
비린내라던가 잡내가 느껴지지 않아서 
많이 먹어도 질리는 느낌이 없었어요.

 

 

 

 

 

고기랑 꼭 같이 먹어 보고 싶었거든요.
다채로운 식감이 한 번에 느껴지는데다가
담백함과 매콤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입안이 완전 호강하는 느낌이었어요.

 

 

 

 

상추쌈으로 두가지 메뉴를 모두 올려서
푸짐하게 싸 먹는 것도 맛있더라고요.
반찬으로 나온 파채나 나물을 올려서 
다양한 조합으로 즐겨 볼 수 있었어요.

 

 

 

 

 

쭈꾸미 양념이 자극적으로 맵기보단
딱 적당한 칼칼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메인메뉴로 고기 주문시 서비스로 나오는
얼큰한 된장찌개로 마무리를 했어요.
반찬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잘 나와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딱 이더라고요.

 

 

 

 

 

특히 김치가 기억에 남는데요.
매콤하고 알싸하니 매력 만점이었고
셀프바에서 몇 번 리필해서 먹었어요.
김치가 적당히 익어서 시원하더라고요.

 

 

 

 

 

 

한돈만 사용하는 건대맛집이라서
퀄리티부터 신뢰감이 가더라고요.
마무리까지 알찼던 곳이었어요.
쭈꾸미는 밀키트도 따로 판매하니
밖에서 먹긴 애매하고 
집에서 가볍에 반주하고 싶을 때
술안주로 딱 좋을 것 같아요.
벌써 두번째 방문하는 곳인데
언제 가도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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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의돼지한판쭈꾸미 건대1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