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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냠 맛집

부산 맛집 유명한 핫플

애니모얼모얼 2022. 8. 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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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부모님 모시고 가족 전체가
오랜만에 특별한 외식을 즐기고 왔어요.
부산맛집으로 유명한 곳에 가서
저는 물론이고 부모님 취향에 딱 맞는
막국수를 먹었답니다.

 

 

 

 

동래 봉평막국수는 동래역에서
바로 보이는 가게였어요.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는 새콤한 면과
고소한 콩국수까지 맛볼 수 있었죠.
게다가 수육까지 조합해서 먹으면
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답니다.

 

 

 

 

여긴 2층까지 전부 식당일만큼
규모가 꽤 큰 곳이지만 방문할 때마다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래도 대형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타고 가도 웬만하면 여유있게
주차하고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했던 타임에도 바깥에는
여전히 긴 대기줄이 있고
수시로 손님이 들어가고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러나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죠.

 

 

 

 

 

내부는 이미 손님들로 만석이어서
부산맛집의 명성을 실감했죠.
그러나 전체적으로 공간이 널찍하고
인테리어도 아주 깔끔하니
답답해 보이지 않더라고요.
게다가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어서
외식 장소로 적합했거든요.

 

 

 

 

 

메뉴는 다양하게 갖춰져 있지만
일단 이 집을 대표하는 면 두 종류와
수육까지 주문했어요.
가격대는 만 원대로 적당한 편이고
양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있더라고요.
갈비탕이나 찜도 맛보고 싶지만
역시 가장 무난하게 맛볼 수 있는
조합을 선택했죠.

 

 

 

 

 

여긴 면을 직접 수제로 뽑아내므로
오래 걸릴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다른 메뉴를 구경하고
조금 대화하다 보면 금방 나왔어요.
맛보고 싶은 것투성이였지만
이미 주문한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죠.

 

 

 

 

대야 사이즈의 그릇에 푸짐하게 담긴
메밀 물막국수는 확실히 양은
나무랄 데가 없었어요.
고명으로 올린 김가루나 채소도
신선해 보여서 입맛을 다셨거든요.

 

 

 

 

 

물면은 주문하더라도 양념장이
곁들여서 나오므로 비벼 먹으면
매콤한 맛이 소소하게 있더라고요.
고명도 오이나 무쌈 외에도 
핑크 메밀싹도 있어
좀 더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었죠.
심지어 육전을 고명으로 올린 건
이 집에서 처음 봤거든요.

 

 

 

 

 

다양한 고명이 푸짐하게 올라가서
다 같이 즐기기에도 좋더라고요.
방금 만든 육전은 그냥 바로
집어서 먹어도 별미였죠.
새싹은 깔끔하고 향긋한 맛을 더했어요.

 

 

 

 


양념장을 풀어서 섞으니 국물이 금방
빨갛게 변하더라고요.
적당하게 칼칼하면서도 감칠맛이 진해
호불호가 없었어요.
더욱이 새콤함도 있어서 야채의 싱그러운
맛과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면발은 역시 자가제면으로
텁텁하지 않고 쫄깃한 질감이
제대로 살아있었어요.
거기에 육전도 있으니 그 쫄깃한 식감은
배가되는 느낌이었죠.
대신 야채의 아삭한 식감으로
균형을 맞춰졌답니다.

 

 

 

 

 

진한 베이지 색감의 콩국수는
계절메뉴로서 인기가 있더라고요.
100퍼센트 국산콩만 취급해서
만드는 점부터 많은 양까지
마음에 쏙 들었어요.
일단 콩비린내가 없다는 점부터
부산맛집의 내공을 알 수 있었죠.

 

 

 

 

대신 콩 특유의 고소한 향이나 맛이
무척 진해서 다들 잘 먹더라고요.
이것도 자가제면을 넣은 건 마찬가지라서
가위로 자를 때부터 탱글탱글한
질감을 볼 수 있었어요.

 

 

 

 

 

국물이 걸쭉하니 면을 담갔다가 먹으면
더 깊이감이 있는 맛을 느낄 수 있었죠.
따로 소금이나 설탕으로 간을 맞추지 않아도
고급스러운 맛이 워낙 제 취향이라
끝까지 그냥 그대로 먹었어요.

 

 

 

 

 

때로는 그냥 국물만 떠서 먹으며
콩의 풍미를 고스란히 느꼈거든요.
뭔가 보양식을 먹는 것처럼
건강한 맛이 있고 속도 든든하게
채울 수 있었어요.
어느새 다들 푹 빠져서
계속 수저로 떠서 먹었어요.

 

 

 

 

 

면과 궁합이 잘 맞는 한방수육은
실제로 은은한 한방 약재의 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쓰고 떫은 게 아니라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배어 있어서
살코기의 맛을 가리지 않더라고요.
먹으면서도 약간 고급스럽다고
생각할 만큼 퀄리티가 기대 이상이었죠.

 

 

 

 

 

수육의 식감은 무척 부드러워서
조금 씹어도 부드럽게 넘어갔어요.
두툼하게 썰었지만 퍽퍽함 대신에
이렇게 연하다는 게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부산맛집의 별미라는 생각과 함께
조합해서 먹을 때의 만족감도 있었죠.
당연히 기름기는 없고 대신에 촉촉하게
약간의 육즙과 물기가 있어서
느끼함 대신에 깔끔하더라고요.

 

 

 

 

 

여기에 무식혜까지 곁들여서 먹으면
바로 술이 당기더라고요.
색은 진하고 빨갛지만 맵기보다는
새콤한 맛이 진했거든요.
수육과는 찰떡궁합이라
계속 곁들여서 먹었어요.
보통 보쌈용으로 나오는 무생채보다는
확실히 더 깊은 맛이있더라고요.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아예 고기와
무식혜, 고추까지 얹어서
면발과 함께 푸짐하게 먹었어요.
두 가지의 개성 있는 별미가 만나서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죠.
서로 시너지를 내서 먹을수록
더 빠져드는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열무김치나 야채반찬도 매일 직접
담그는 정성이 인상적이었어요.
아삭한 식감뿐만 아니라 개운한 맛은
어떤 것이든 두루두루 어울렸죠.
감칠맛이 진한 것끼리 만나서
자극적일 것 같았지만
오히려 은은하고 깔끔했어요.

 

 

 

 

 

 

양은 무척 푸짐하니 다 먹을 때까지도
부족한 건 전혀 없었어요.
반찬도 각각이 별미여서
매번 곁들였거든요.
그중에서 김치는 일반적으로 외식할 때
맛보던 것보다 더 칼칼하고 짭짤하니
취향에 딱 맞았거든요.
큼직하게 썰어서 그대로 면과 먹으면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이번에 부산맛집에서 식사하면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의 매력에
푹 빠지고 왔답니다.
그중 콩국물 같은 건 따로 판매도 하길래
결국 구매해서 집으로 가져왔어요.
집에서도 식당과 같은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색달랐죠.
다음에 또 가족끼리 가려고
가게 명함까지 챙겼네요.


동래 봉평막국수 직영본점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218 (동래/수안지하철역)
051-552-7878 /대형주차장
매일 10:30 - 21:00 / 대형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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