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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맛집, 삼청동맛집으로 인기있는 만수의정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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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맛집, 삼청동맛집으로 인기있는 만수의정원!

애니모얼모얼 2025. 2. 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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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오랜만에 약속이 있어서
시내로 나들이 다녀왔어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식당을 여러 군데 알아봤는데요.
한식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삼청동맛집을 발견하게 되어서
이번에 공유도 해 볼게요.

 

 

 

 

 

만수의정원이란 곳에 다녀왔어요.
이름이 독특해서 처음 눈길이 갔는데
떡갈비를 메인으로,
한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라서
더 관심이 가게 되더라고요.
친구끼리, 커플끼리 많이 가는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있는 곳이라
여기다 싶어 다녀왔어요.

 

 

 

 

 

 

안국역에서 가까워서
지하철로 이동하기 편했어요.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경복궁 옆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골목에 자리하고 있었어요.
이름처럼 가게 앞에 
화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정원 같은 감성이 있었는데
귀엽고 기분도 즐겁더라고요.

 

 

 

 

 

 

주말 점심때 다녀왔는데요.
오전 11시부터 오픈해서
저녁 9시까지 하는 곳이라서
저녁 약속 잡기에도 괜찮겠어요.
분위기가 멋있는 곳이라서
저녁에 와도 감성 있겠더라고요.
여러 가지 메뉴들로 주문해 봤는데
반찬도 여러 가지 잘 나오고 
정갈하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창가석에 앉았는데 
햇빛도 밝게 들어오고
전통 느낌 나는 소품들까지 
어우러져 있는 공간이라서
눈이 즐겁더라고요.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삼청동맛집이었어요.
비빔밥은 나물 간도 
세지 않고 적당히 잘 돼 있고
밥도 고슬고슬하니 꿀맛이었어요.

 

 

 

 

 

 

파전도 비주얼 훌륭했어요.
양면을 노릇하게 구워서
약간 바삭한 느낌도 있었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여
씹는 맛이 풍성하더라고요.
파와 함께 해물들이 
여러 가지 들어가 있어서
중간중간에 쫄깃하게 씹히는 게
놓칠 수 없는 별미였어요.

 

 

 

 

 

 

여기에 막걸리 조합까지
사랑이었답니다.
막걸리가 와인잔에 나와서
벌컥벌컥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음미를 하면서
음식과 즐기기에 딱 이었어요.

 

 

 

 

 

 

보쌈도 냄새 하나도 안 나고
촉촉하고 쫄깃하니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함께 나오는 장아찌라던가 
양념장 곁들여 먹으면
색다른 매력으로 맛났어요.

 

 

 

 

 

 

떡갈비도 일품이었는데요.
넓적한 사이즈로 
두 덩어리가 나와서
다 함께 먹기 충분했어요.
속에 육즙이 가득해서
진한 고소함이 느껴졌고,
입에서 녹더라고요.

 

 

 

 

 

 

김치를 비롯한 밑반찬들도
집밥 먹는 느낌이었던
삼청동맛집이었어요.
자극적이고 인공적으로
달고 짜기만 한 게 아니라
정갈해 손이 잘 갔어요.
냉모밀을 오더했는데
맑은 국물이 정말 시원해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면도 적당하게 익어서 
탱글하면서 부드러웠어요.
후루룩후루룩 먹다 보니까 
어느새 바닥이 보이더라고요.
고명으로 파가 같이 나와서
올려 먹음 잘 어울렸지요.

 

 

 

 

 

 

음식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포근하고 따듯함이 있어서
더 맛있게 먹게 되었는데요.
직접 만든 고추장, 간장, 된장을
사용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면서
질리지 않는 맛이었어요.
곁들여 나온 오이김치는
살짝 매콤짭짤하면서도
오이의 시원한 맛이 
메인으로 느껴져서 
입가심도 싹 되더라고요.
아삭아삭하니 씹는 맛도 있었죠.

 

 

 

 

 

 

김치전도 열심히 먹었죠.
막걸리 안주로도 잘 어울리고
그냥 먹어도 꿀맛이었어요.
적당히 매콤해서 
손이 계속 갔어요.
젊은 세대의 입맛에도 잘 맞으면서
깔끔하게 맛난 곳이라서 
어른들도 잘 드시겠더라고요.
남녀노소 호불호 안 갈릴 것 같은
삼청동맛집이라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아 있답니다.

 

 

 

 

 

 

고기 냄새 없이 깔끔해서 
요리들이 완성도가 높았어요.
질기거나 퍽퍽하면 먹기 불편한데
육질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추억의 반찬 중 하나인
감자샐러드도 반가웠어요.
당근 등 채소들이 들어가서
씹는 맛도 다채로웠어요.
단품으로 오더할 수도 있고
보쌈정식도 따로 있어서 
인원수 맞춰 오더하기 편했어요.
그리고 양도 푸짐하게 나와서 
여럿이 먹기 부족하지 않았거든요.
가격대 대비 맛도 양도 대만족이라
다음에 가족들 데리고 
다 같이 오고 싶어지는 곳이었어요.

 

 

 

 

 

숙주도 질기지 않고
아삭한 식감과 개운한 맛을
풍부하게 더해줬어요.
고기의 고소함도 물씬 느껴져
밥반찬으로 딱이었어요.

 

 

 

 

 

 

 

여러 가지 메뉴들을 오더해서
다 같이 나눠 먹었는데요.
재료를 아끼지 않고 쓰셔서 
맛이 풍부하고 훌륭했어요.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느껴졌는데,
그만큼 내공과 실력이 느껴지는
삼청동맛집이었답니다.

 

 

만수의정원
서울 종로구 북촌로5가길 35-2 (소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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