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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호 여행

곤지암 리조트 근처 펜션 행복한 가족 나들이😍😍

애니모얼모얼 2024. 8. 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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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을 보니
이러다 추억 하나 제대로 못 만들고
올해를 보낼 것 같은 거예요.
남편이랑 상의 끝에 
2박 3일로 휴가를 떠나게 되었답니다.
오랜만에 집안일이랑 작별하니까
저도 좋고 아이들도 바람 쐬면서
기분 전환하니 좋아하더라고요.
남편이 곤지암 리조트 근처로
숙소를 잡았는데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더 넓고 예뻐서 깜짝 놀랐지 뭐예요.
외국 호텔을 연상시키는 외관이
우리 가족을 맞이해줬어요.

 

 

 

 

곤지암 리조트 주변에는
다른 펜션들도 많이 있었는데 
독채 펜션 중에서는
샵테라스가 으뜸이더라고요.
아이들은 널찍한 수영장에
마음이 빼앗겨서 정신이 없었어요.

 

 

 

 

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둔 덕분에
수영복이랑 물놀이 도구를
꼼꼼하게 챙겨갔는데요.
두 아이 데리고 나가려면 어디든
금방 지치고 힘들어서 문제였는데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온종일
즐겁게 놀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아빠랑 첫째가 노는 모습을 보더니
둘째도 물에 들어가고 싶다고 
고집을 부려서 저랑 한참 실랑이했네요.
방으로 돌아와서 찍은 사진이랑
동영상을 보는데 언제 이렇게
훌쩍 자랐는지 저도 모르게
마음이 싱숭생숭한 거 있죠.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갔던
물놀이도 이번 여름에는 못 데려갔는데
이렇게나마 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거에 감사했어요.
옆에 쉼터도 있어서
아이들 틈에서 금방 체력이 닳아버린
저는 그늘에서 구경만 했답니다.
에어컨 바람이 아닌 자연의 시원함이
확 느껴지는 게 좋더라고요.

 

 

 

 

저희가 예약한 방은 '브라운 방'으로
4~5인까지 수용할 수 있었어요.
복층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좋아하는 거예요.
내부에 창문이 폴딩도어라서
쉽게 문을 열어 바깥 풍경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바로 앞에 보이는 푸른 전경이
마음에 들어서 휴대폰 카메라로
몇 장 남겨봤어요.
제가 무척 마음에 들어 하니까
애들 아빠도 뿌듯해하는 눈치였고요.

 

 

 

 

방이랑 화장실이 두 개라서 편했어요.
거실이나 주방도 넓찍하게 공간이 나서
간단하게 요리하기도 좋았고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전체적인 톤이나
소품 하나까지 신경을 쓴 티가 났어요.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기에는 달리
이만한 장소가 없다는 느낌이었죠.

 

 

 

 

여기가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곤지암 리조트 주변 독채였는데요.
좋은 후기가 정말 많아서 조금 놀랐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티브이, 에어컨, 냉장고는 기본이고
간단한 취사도구까지
웬만한 건 모두 구비되어 있어서
저희는 딱 몸만 들어갔답니다.

 

 

 

 

가구들 상태도 새것처럼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라
지금까지 묵었던 펜션 중에서도
이번 곤지암 리조트 근처 독채가
저에게는 으뜸이었네요.
방마다 객실 테라스가 딸려 있어서
직접 재료를 챙겨가서 요리해 먹기도
딱 안성맞춤인 구조였어요.
첫날 저녁에 이 테라스에 나가서
밥을 먹었는데 일상에서 벗어난
색다른 기분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침구도 바스락거리는 재질이라
아늑하게 몸을 감싸주는 게
오랜만에 푹 잘 수 있었어요.
둘째가 잠자리에 예민해서
장소가 바뀌면 좀처럼
깊이 잠들지 못하고 깨거든요.
덕분에 저도 옆에서 잠을
설치는 게 일상이 되었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둘 다
한 번도 깨지 않고 잠들었네요.
해가 중천에 떠서 보다 못한
남편이 깨우러 왔을 때까지
잠에 취해 있었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니 
호텔식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전날에는 방에 딸린 테라스에서
간단하게 저녁 만찬을 즐겼는데
남편이 이런 날에는 야외 바비큐가
빠질 수 없다면서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더라고요.
양손 무겁게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바로 전용 바비큐장으로 향했어요.
배부르게 먹을 상상에 손길이
분주하고 마음이 급해지는데
순간 남편이랑 눈이 마주쳐서
그대로 둘 다 빵 터졌어요.
평소 일상이었다면 서로 일과 육아에
지쳐서 한마디 나누기도 힘들었을 텐데
애들 아빠랑 사이도 돈독해진 것 같아서
벌써 집에 돌아가기가
못내 아쉬운 거 있죠.

 

 

 

 

프라이빗한 바비큐장에서
다른 이용객들 신경 쓰지 않고
마음껏 먹고 즐겼는데요.
편하고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남편도 찾아보다가 이 부분이
눈에 띄어서 바로 예약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테이블도 넓고 전용 그릴이 마련되어서
참숯 향기를 느끼며 온 가족이
바비큐 파티에 푹 빠졌죠.
아이들은 이렇게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게 처음이라서
지칠 줄 모르고 온 사방을 뛰어다니며
노느라 정신이 없었고
저랑 남편은 오랜만에 오붓하게
앉아서 여유를 즐겼네요.

 

 

 

 

이튿날도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하고
웬일로 일찍 일어난 첫째를 데리고
주변을 가볍게 걸으면서 산책했어요.
조경이 예쁘게 잘 관리되어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겠더라고요.
이번 여행에서 휴대폰 사진첩을
빵빵하게 채우고 돌아왔는데요.
나중에 집에 가서 정리해 보니까
유독 숙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이 많은 거 있죠.
풍경이 워낙 예뻐서
한 장도 버릴 것 없이 마음에 들어요.

 

 

 

 

 

 

체크아웃하고 나오려는데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드는 거예요.
남편한테 뭐가 제일 좋았냐고
물어봤더니 주차 공간이 넓어서
늦은 시간까지 장을 보고 돌아와도
언제든 주차할 수 있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친구들 여럿이 모여서 두세 대
차량으로 나눠 타고 온 사람들도
간간이 보였거든요.
요즘은 어딜 가나 주차 전쟁인데
사소한 부분까지 배려받는 기분이라
여러모로 완벽한 숙소였어요.

 

 

 

 

여행은 식도락도 중요하지만
역시 깔끔하고 예쁜 숙소는
들어서는 순간 여행 기분이
물씬 느껴지잖아요.
곤지암 리조트 근처에서 
휴가를 만끽할 수 있었는데요.
밤새도록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들 데리고
여행하기 쉽지 않은데
올여름 휴가 계획 고민하시는
부모님들께 꼭 경험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잘 먹고 잘 쉬다 왔으니
또 다음 휴가를 기다리면서
열심히 일상으로 돌아가야죠.

 

 

샵테라스
http://www.sharpterrace.com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독고개길 328번길 8

 

샵테라스

곤지암펜션, 곤지암스키장, 개별바비큐장, 야외수영장, 인공폭포쉼터, 화담숲, 용인에버랜드, 양지파인리조트, 지산리조트, 단체펜션

www.sharpterr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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