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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맛집 카페같은횟집 🐟 본문

얌냠 맛집

경포대맛집 카페같은횟집 🐟

애니모얼모얼 2021. 11. 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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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일상을 즐기기 위해
움직이시는 분들이 많죠.

저희도 그래서 이번에 
2년 만에 가을을 즐겨보려고
가족여행을 다녀왔네요.

 

 

 

 

이번에는 가족들끼리 해서
강원도를 다녀왔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동해의
깊고 푸른 바다의 멋이 뭔지
점점 알게 되는 느낌입니다.

아이들이야 뭐 오랜만에
나들이를 간다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었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모처럼 나온 만큼 좋은걸
먹으려고 생각하다가 
바다를 볼 수 있으면서
대게랑 회를 맛볼 수 있다는
경포동해횟집에 다녀왔네요.

 

 

 

 

경포대맛집으로 유명한
경포동해횟집은 경포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단 맛도 맛이지만 저희
가족이 묵고 있는 호텔에서
가깝기도 하다보니 겸사겸사
맛집을 서치하다 여길 골랐죠.

실제로 가보니 수족관에
싱싱한 횟감들이랑 대게가
자리하고 있어서 우리가 
제대로 찾았구나 싶었네요.

 

 

 

 

보통 해변가 맛집이라고 하면
음식은 훌륭할지 몰라도 가게가
낡은 느낌이 들때가 많은데,
여기는 정말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자리도 1층 2층으로 마련이
되어있어서 굉장히 넓어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시기에 안전하게 가족끼리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보통은 화장실도 건물끼리
같이 사용하거나 외부에
화장실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은데, 경포대맛집은 화장실도 
단독으로 써서 좋더라고요.

은근히 밥집을 고를 때 
화장실 퀄리티나 위치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테이블을 안내받고 나서
밖을 보니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서 정말
탁 트인 듯한 느낌이 듭니다.

왜 경포대맛집으로 소문이
났는지 수족관이랑 뷰만
보더라도 알 수 있네요.

 

 

 

 

물부터 받고 나서 본격적으로
뭘 먹을지 토론을 시작합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코스가
꽤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있고
단품으로도 먹을 수 있어서
본인들의 식성이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저희는 대게랑 활어회에
게딱지 볶음밥이랑 매운탕까지
풀코스로 나오는 4인짜리
활어회 코스를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30만원이면 대게가 들어있는
코스치고 가성비가 진짜
좋은 편이라고 생각되네요.

 

 

 

 

대게는 두마리가 나오는데,
아이들이 아직 식사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저랑
와이프가 그래도 넉넉히
먹을 양은 되는 듯 합니다.

물론 회맛을 아직 모르기
때문에 회도 다 저희 거죠.

 

 

 

 

대게랑 해산물만 해도 상이
꽉 차서 뭘 더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푸짐합니다.

게다가 초밥도 주시니까 
본격적으로 대게 맛을
보기 전에 워밍업도 가능!

 

 

 

 

모듬회도 나오는데, 어종은
참돔이랑 농어, 광어, 우럭
4가지가 들어있어서 
그야말로 알짜배기만 
모아놨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스끼다시까지 다 올라온걸
보니까 양도 그렇고 종류나
신선도도 그렇고, 왜 이 횟집이
경포대맛집인지 알겠더라고요.

서울에서는 이정도 먹으려면
지갑 가벼워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완전 그 전달부터 각을
잡으면서 준비를 해야하는데요.

 

 

 

 

대게도 발라서 먹고 회도
쌈도 싸먹고 초장이랑 간장에
찍어서도 먹는데, 정말로
술 생각이 절로나서 결국
저랑 와이프랑 숙박도 하겠다
소주를 주문해서 한병을
둘이 나눠먹고 말았습니다.

바다도 너무 좋고 음식도
훌륭하니까 술이 물처럼
느껴지는데, 이게 말로만
듣던 한량이나 신선놀음인가
이런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게딱지 볶음밥에 게살도
따로 추가해서 먹었네요.

이왕이면 제대로 먹자는
생각으로 추가까지 
야무지게 한건데, 맛을
보니 안했으면 아쉬워서
어쩔뻔 했나 싶은 맛입니다.

물론 그냥 볶음밥만 먹어도
맛이야 있겠지만, 이왕이면
날 잡아서 좋은거 먹는김에
살도 추가해서 씹는맛까지
더해주면 금상첨화잖아요.

 

 

 

 

매운탕도 코스에 포함이
되어있어서 쌀쌀해지는
늦가을 날씨에 몸까지
뜨끈하게 덥힐 수 있었네요.

솔직히 어디가서도 이정도
양에 메인이 대게라고 하면
이 가격으로는 맛보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다음에 경포대에
갈 일이 있으면 저희는 또
경포대맛집에 방문을 할듯 싶네요.

 

 

 

경포동해횟집
033-644-2231
강원 강릉시 창해로 491
https://place.map.kakao.com/21345639

 

경포동해횟집

강원 강릉시 창해로 491 (강문동 산 4-5)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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